예전에 트위터에

니체가 만약 도덕의 계보가 아니라, 고통의 계보에 대해서 썼다면 훨씬 오래 살지 않았을까.

라는 글을 남긴 적이 있다

정말 아둔한 생각이다.

지각 가능한 고통의 계보.라는 게 있을리가 없지 않은가.

오직 고통의 체험과 고통의 기억과 고통의 지각불가능한 잔재만 있을 뿐이지

그 생성논리와 지속논리와 반응논리 아래에 역사화 할 수 있는 그 어떤 이야기도 없지 않은가.


결국 모든 스펙터럼은 사적인 체험 안에서만 역사화 될 수 있고, 그 스펙트럼 안에서만 고통을 형성할 수 있다.

사적인 체험과 문헌화된 형태의 역사적 계보 사이의 여백이 곧 니체가 침상 위에서 바라보고 있던 곳인데 말이다.

그러니, 니체는 고통의 계보가 아니라 고통의 체험을 통해서만 고통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었다.

그래서 손탁마저도 타인의 고통.을 그저 사건들의 나열을 통해서만 설명할 수 있었다.

삶이 철학이다. 라는 저 흔해빠진 문장이 저 곳에서 시작되었다.


함부로 쓰지 말자.











unnamed 2014.10.19 02:16 신고      
와우 ! 슈퍼 !



Pink Floyd _ Us and Them



솔직히 어찌 해야될지를 전혀 모르는 데도 아는 척 믿고 있어야 되는 이 시기가 지나면

좀 달라질 수 있을거라고 믿어야 되나.




그 여행길 어느 마을의 호텔에 하룻밤 묵으면서 우연찮게 보았던 저 영상이 말하고 있다.

개뿔!












존 콜트레인은 나에게 패턴의 신.이다.

패턴이 위대한 것은 그것이 완벽하게 작동을 하거나, 세상을 투영하는 법칙을 자연생성하고 있어서가 아니라,

패턴을 어기면서 요리조리 가지고 놀면 딴 세상을 열어주기 때문이다.



어느 일정한 자연법칙도 따르지 않고, 외적인 힘에 의해 형성되지도 않는

각각 내재된 파동주기란 것을 모두 가지고 있어서, 일정한 시간을 주기로 요동을 치며,

감정과 세상사와 신체가 오로지 그 파동에 의해서만 영향을 받게 된다.


난 대충 수백일을 주기로 그때와 같이 지금 바닥권이다.















저 모든 세상사를 다 무시하고

저 보이지도 않고, 느껴지지도 않는 환영의 무게.를 감당하느냐 못하느냐.가

전부인 것.






계속 정리하고, 버리고 버려도 남는 것들.

..은 굳이 애써 버릴 필요가 없음.












Pom Pom


정말 요런 거 들으면 미칠거 같다.





자견님 2010.03.29 23:09 신고      
어 정말 미칠꺼같애! 딴거틀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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